작년 한 해 보험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민원은 1,431건(금융감독원, 2021)이었습니다!
보험 상품 가입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보험 계약 시 병력, 직장 등을 물어보는 질문을 받아보셨을 텐데요! 이런 질문에 정확하게 답하지 않아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험 고지의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고지의무란?
보험 상품 가입할 때, 보험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과거 병력, 직업, 거주지 등 보험사가 요청하는 중요한 사실을 알리거나, 중요한 사실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을 의무.
* 보험 계약자 : 보험 계약을 진행한 사람, 즉 보험료를 내는 사람.
* 피보험자 : 보험의 혜택을 받는 사람.
고지의무를 위반할 경우엔?
고의적으로 또는 실수로 중요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경우를 고지의무 위반이라 하고, 고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심하면 보험 해지까지 가능.
보험사는 보험계약 시 위험도를 계산하기 위해 병력, 직장, 나이 등을 반드시 확인해요. 보험사가 물어본 중요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답해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고 이걸 고지의무라고 한답니다.
고지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지 못하거나, 보험을 해지 당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할 경우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꼭 주의해야 해요!
고지의무 위반 대표적인 사례가 있나요?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는 의도적인 위반뿐만 아니라 실수, 해석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보험 계약 시 안내하는 설계사의 말이 너무 빨라 제대로 알리지 않고 넘어간 경우,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심각하지 않다는 개인적 판단으로 내용을 말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가입할 때 사무직으로 직업을 이야기했으나 회사 상황으로 현장에서 위험도 있는 일을 병행하다 다친 경우 등 정말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물론! 보험사에서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더라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보험사와 이야기를 통해 정리가 안될 경우 법적 분쟁을 해서 보험금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죠.
고지의무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하세요!
보험사의 주장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건 아니지만, 분쟁이라는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죠?
보험 가입 시 알려야 할 사항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고, 오해의 소지가 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확실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인을 통해 보험 가입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을 가입할 경우 하나의 절차 정도로 생각하고 쉽게 넘기는 경우가 많으니 더 주의가 필요해요!
만약 보험에 이미 가입했는데 걱정되는 부분이 있거나, 보험 가입을 준비 중인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정확한 내용을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에게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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